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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의 겨울

로하스에 눈이 내려 준다면 얼마나 멋질까...

몇 년을 생각했었는데 조건들이 맞지 않아 미루고 있던 차에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이 날도 아침에는 양재고택으로 가려고 차를 몰아 가고 있었는데 거의 다 갈 무렵 지인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 옵니다.

로하스로 간다고...

깜빡 잊고 있던 터에 정신이 버쩍 들어 그 자리에서 차를 돌려 로하스로 갔습니다.

그러나 오지 않는 눈을 기다리기란 무척이나 힘든 작업입니다.

금방 내릴 것만 같은 느낌에 점심 먹으러 나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 그냥 굶었습니다...

로하스에 도착해서 눈이 오기를 기다린지 무려 네시간...

드디어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함박눈이 펑펑......

ㅎㅎㅎㅎ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추억거리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