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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갤러리

덕유산

상선대에서 바라본 덕유평전..

영하25도는 됨직한 추위..

진사님들과의 자리다툼이 예상되어 대피소에서 일찌감치 조용히 장비를 챙겨 나간다..

체력이 약한 나로서는 같은 시간에 나가면 늘 자리를 선점 당하고 만다..

일출까지는 두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

큰바위 뒤로 몸을 숨기고 바람을 피해본다..

발가락이 굳어가는 느낌을 받을 순간이 오면 제자리 뛰기를 한다..

몸을 덮히기 위해서...

덕유평전을 뒤덮고 있는 멋진 상고대와 아름다운 일출...그에 따른 멋진 색감이 나를 감동시키고 황홀하게 해준다.

조금 전까지 엄청난 추위와 싸웠던 고통을 한순간에 보상 받게 된다..

잊지못할 추억이 담겨 있는 작품 입니다^^


이제 2017년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남은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에 유념하시고 대작도 많이 담으시고....즐거운 나날 되세요^^